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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참치 맛집 다양한 부위가 있어서 좋은 곳

Incez 2022. 12. 2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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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맛집이라고해서 다 같은 것이 또 아니거든요. 참치를 다루는 솜씨부터 시작해서 참치의 어떤 부위를 제공하느냐에 따라서도 달라져요. 그런면에서 보면 양산 참치 맛집 이 곳은 아주 다양한 참치 부위를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곳이라고 생각을 해요. 참치요리는 역시 코스로 먹어야 또 제맛이거든요. 양산 참치 잘하는 곳이라고 해서 찾아간 곳인데요, 다양한 참치 부위와 함께 여러가지 음식들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양산에 보면 은근히 참치 잘하는 곳들이 많거든요. 여기도 그 중의 한군데에요. 찬누리 본참치라는 곳인데요, 양산에도 두곳이 있더라고요. 제가 간 곳은 물금에 있는 곳이에요. 여기 참치 장인이 있다고 해도 될만큼 참치의 다양한 부위를 아주 신선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오랜만에 제대로 된 참치를 먹었어요.

 

 

양산 참치 맛집 찬누리본참치에요. 건물 2층에 있는 것 같은데요, 지하에 주차를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바로 올라갔어요. 건물 지하에 주차도 가능하니까 주차걱정없이 식사할 수 있는 곳이에요. 상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를 보세요. 대중교통으로 오기에도 편한 곳에 있어요.

 

 

참치를 먹을 때 단품으로도 먹을 수 있지만 역시 웬만한 참치맛집의 경우 이렇게 코스요리로 되어 있거든요. 코스도 다양하게 있는데요, 이 중에서 미코스로 먹었어요. 가장 무난하면서도 좋은 것 같아요. 가격대도 그렇고 코스로 나오는 음식들도 그렇고 말이에요. 다음에는 돈 더 모아서 진코스로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코스요리가 좋은 것이 다양한 음식들이 차례대로 나오거든요. 따로 재촉할 이유도 없고요. 알아서 천천히 나오니 정말 좋더라고요. 가장 먼저 미역국과 죽이 나와요. 간단한 샐러드로 나오고요. 스타터로 시작하기 딱 좋은 것 같아요. 이 전채요리가 끝나고 나면 이제 본격적으로 참치들이 나오거든요.

 

본격적인 참치들이 나오는데요, 일단 특수부위부터 나와요. 모든 동물에는 특수부위라는 것이 있거든요. 참치도 특수부위들이 있어요. 예를 들어 콧등살, 뽈살 같은 것이거든요. 참치는 정말 버릴 것이 없는 생선이라고하잖아요. 양산 참치 맛집에 오면 이런 특수부위들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저는 특히 뽈살의 쫄깃함과 콧등살의 쫀득함이 참 좋더라고요. 딱히 풍미가 느껴지는 것은 아닌데요, 이 부위가 가지고 있는 특별한 식감이 좋아요. 그냥 먹어도 좋고 살짝 소금장에 찍어서 먹으면 더 좋아요. 이런 참치의 특수부위를 먹을 수 있는 것도 좋은 경험인 것 같아요.

 

특수부위가 끝나고나면 이제 참치의 가장 유명한 부위들이 나와요. 등살, 뱃살 등등 말이에요. 이것이 바로 참치 코스의 하이라이트거든요. 나오는 비주얼도 특별하고 플레이팅도 진짜 예술이에요. 이런 음식은 누군가 대접하기에도 좋고 특별한 날 기분내기에도 좋은 것 같아요. 드라이아이스로 인한 안개가 쫙 깔리면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어요.

 

 

역시 참치는 입에 넣으면 살살 녹아요. 특히 여기 참치는 더 신선한 것 같아요. 참치의 어느 부위라고 할 것없이 입에 넣는 순간 느껴지는 참치 고유의 식감, 풍미 등이 정말 좋아요. 금가루가 살짝 들어가서 더 고급져보이죠. 역시 참치 잘하는 곳은 하나하나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아요.

 

 

여기는 초밥용 밥도 같이 나오거든요. 그러면 바로 참치 한점을 집어서는 밥 위에 올리면 이게 바로 참치초밥이 되는 것이에요. 참치초밥은 초밥전문점에 가도 한개에 3천원~5천원 정도 할만큼 아주 비싸죠. 여기서 아주 제대로 된 참치초밥, 즉석초밥을 먹은 것 같아요.

 

 

참치를 다 먹고 나면 이제 본격적으로 다른 음식들이 줄줄이 나오기 시작해요. 미코스가 가장 가성비도 좋은 것 같기도해요. 전채요리, 참치, 튀김, 육회 등등 아주 다양한 음식들이 끝도 없이 나오거든요. 튀김도 금방 튀겨서 그런지 진짜 바삭하고 고소해요. 

 

 

참치 코스요리중에 이건 기대하지 않았거든요. 육회가 다 나오더라고요. 참치 전문점에서 먹는 육회는 어떨까했는데요, 역시 육회도 잘 하는 것 같아요. 참기름과 함께 적절하게 양념이 되어 있고 육질도 쫀득한 것이 아주 맛있는 육회였거든요. 둘이서 마파람에 게눈감추듯 먹었어요.

 

 

참치코스요리에 보면 이런 생선조림은 또 기본적으로 나오거든요. 여기 생선조림자체도 아주 맛있어요. 특히 감칠맛 나는 풍미가 너무 좋아요. 거기다가 두툼한 생선살, 이 정도면 밥도둑으로도 손색이 없어요. 이거 한토막만 있어도 밥한공기 금방 비우겠어요.

 

 

 

마지막으로 나오는 것이 알밥과 탕이에요. 탕은 매콤하게 먹을 수도 있고 맑고 담백하게 먹을 수도 있는데요, 저는 지리로 부탁을 했어요. 고소한 알밥과 맑고 담백한 탕 먹으니 너무 좋더라고요. 소주가 생각나더라고요. 이런 음식에는 역시 소주가 또 잘 어울리죠. 소주 한잔 곁들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디저트로는 피자같은 것이 나와요. 거기다 입가심으로 좋은 수정과까지. 양산 참치 맛집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어요. 이 정도면 아주 대만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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