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초가 우리 몸에 좋은 점 식초 마시는 법 주의할
건강을 위해 먹는 음식 중에서도 식초는 다른 음식보다 더 특별한 것 같습니다.
식초는 음식에 뿌려서 먹기도 하지만 식초 자체를 사용해서 음료처럼 마시는 분들도 계시죠. 이번 글에서는 식초 건강법 및 식초 좋은 점, 식초 마시는 법과 식초의 역사 등에 대해서 간단히 정리해보겠습니다.
우선, 식초는 인류가 발효를 발견한 이후부터 자연스럽게 만들어져 소비된 가장 오래된 식품 중 하나예요. 정확한 기원을 특정하긴 어렵지만, 기원전 5000년경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 문명에서 곡물과 과일을 발효시키는 과정에서 식초가 생성되었다는 기록이 있어요. 그러니 진짜 역사가 오래된 식품이에요.
고대 메소포타미아 & 이집트 (기원전 5000년~3000년)
바빌로니아인들은 대추야자, 포도, 무화과를 발효시켜 식초를 만들었어요. 이집트에서도 와인을 보관하는 과정에서 자연 발효된 식초를 사용한 기록이 남아 있어요.
고대 그리스 & 로마 (기원전 400년~기원후 100년)
히포크라테스(기원전 400년경)는 식초를 약으로 사용하며, 해열과 살균 효과를 강조했어요. 로마 군인들은 식초를 물에 타서 '포스카(Posca)'라는 음료로 마셨고, 더운 날씨나 전쟁 중 갈증 해소제로 활용했어요.
중국 & 동아시아 (기원전 2000년경~)
중국에서는 기원전 2000년경부터 쌀, 기장 등을 발효시켜 식초를 만들었어요. 특히 진나라(기원전 221년~)와 한나라 때 본격적으로 식초가 음식 조리에 활용되었어요.
중세 유럽 (~1500년대)
중세 시대에는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서 식초가 와인과 함께 필수 식품이 되었어요. 14세기 유럽에서 흑사병이 유행할 때, 식초를 살균용으로 사용했어요. 16세기에는 프랑스에서 향이 나는 ‘발사믹 식초’가 처음 등장했어요.
현대 (1800년대~현재)
19세기 독일 화학자 루이 파스퇴르가 발효 과정에서 초산균이 식초를 만든다는 원리를 발견했어요. 이후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식초를 대량 생산하는 기술이 발전했어요. 오늘날에는 다양한 원료(사과, 포도, 쌀, 코코넛 등)로 만든 식초가 전 세계에서 소비되고 있어요.
인류는 기원전 5000년경부터 자연 발효를 통해 식초를 만들었으며, 음식 조미료, 보존제, 약재, 음료, 살균제 등으로 활용해왔어요. 지금까지도 식초는 전 세계적으로 건강과 요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식품으로 자리 잡고 있죠. 그렇다면 식초 건강법, 식초 마시는 법, 식초 좋은 점 알려드립니다.
식초는 건강에 다양한 이점을 제공하는 천연 발효 식품이에요. 식초 좋은 점 정리해보겠습니다.
소화 촉진 & 장 건강 개선
식초는 위산 분비를 돕고 소화를 원활하게 해 줘요. 유기산이 장내 유익균을 증가시켜 장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혈당 조절
식초는 탄수화물이 혈당으로 빠르게 변하는 것을 억제하여 혈당 스파이크(급격한 상승)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어요. 당뇨 예방 및 관리에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체중 감량 & 다이어트 효과
초산 성분이 지방 축적을 줄이고 식욕을 억제하는 데 기여합니다. 포만감을 높여 과식을 방지할 수도 있어요.
심혈관 건강 개선
혈압을 낮추고 나쁜 LDL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혈관 건강을 돕고 심장 질환 예방에 기여할 수 있어요.
면역력 강화
항균 및 항산화 효과가 있어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감기 예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체내 독소 배출 & 알칼리 균형 유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몸속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줘요. 식초가 몸의 pH 균형을 맞추는 데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건강 관리를 위해서 꾸준히 식초를 먹는 것도 추천하는 건강 관리법 중의 하나에요.
식초 섭취 시 주의할 점
이렇게 식초 좋은 점이 여러가지가 있지만 많이 먹는다고 좋은 것은 아니에요. 또한 위장 장애가 있으신 분들 특히 위산 과다, 소화불량 등이 있다면 섭취량을 조절하시던가 아니면 먹지 않아야합니다. 건강한 분들이라도 원액으로 마시면 위 점막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물에 희석해서 섭취하세요. 그리고 되도록이면 식후에 드세요. 공복에 드시면 위를 자극할 수 있으니까요. 또한 시중에 식초 제품이 많이 나와있는데요, 먹기 편하도록 설탕을 넣은 식초도 있어요. 설탕의 양이 과다하면 좋지 않으니 반드시 영양정보를 보시고 설탕이 과다하게 든 식초는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식초 먹는 양
먹는 양의 경우 개인별로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하루에 2~3번 식후, 소주잔 3분의 1에 물을 소주잔 3분의 2정도 희석을 해서 드시면 됩니다.
식초를 꾸준히 섭취하면 건강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샐러드 드레싱이나 음료로 활용해보는 것도 좋아요! 건강 관리를 위해서 꾸준히 식초를 먹는 것도 추천하는 건강 관리법 중의 하나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