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과 삶에 도움이 되는 말 글귀 노하기를 더디 하라

 

하나님의 말씀, 성경 잠언 19장 11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노하기를 더디 하는 것이 사람의 슬기요, 허물을 용서하는 것이 자기의 영광이니라. (A man's wisdom gives him patience, it is to his glory to overlook an offense.)"

그리고 같은 장 19절에는 "노하기를 맹렬히 하는 자는 벌을 받을 것이라, 네가 그를 건져 주면 다시 건져 주게 되리라. (A hot-tempered man must pay the penalty, if you rescue him, you will have to do it again.

 

인생과 삶에 도움이 되는 말과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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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우리가 갖추어야할 미덕은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하지만 잠언 1장부터 31장까지 자세히 읽어보시면 이 "노"에 관한 다양한 말씀이 존재한다는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한자로 노(怒)"는 성내다, 화내다 즉 불을 뿜어내 듯 격렬한 마음의 상태를 바로 나타내는 행동을 일컫는 말입니다. 우리가 흔히 화낸다, 성낸다, 성질낸다 등으로 표현을 합니다. 이 화라는 것은 마음의 상태입니다.

 

우리 인간은 동물들과 달리 영과 혼과 육으로 나뉘어져있습니다. 영은 양심을 일컫는 것이고 혼은 우리의 생각입니다. 동물들의 경우 영은 없지만 즉 양심은 없지만 혼과 육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동물들도 어느 정도 참지 못할 상황이 되면 화를 내고 노를 격동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인간이 가진 많은 감정 중에서 성경에서 자주 경고를 하는 감정이 바로 이 '화'입니다.

 

과거 2003년 개봉한 영화 성질죽이기. 원제가 바로 Anger management입니다. 미국에서는 이 화를 다스리고 상담해주는 프로그램이 있을 정도로 화라는 것은 어찌보면 인간이라면 누구나 겪어보는 감정이며 이 화를 제어하지 못할 경우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낳기도 합니다. 그래서 성경 잠언에서는 노하기를 더디하라라는 교훈의 말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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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16장 32절에는 다음과 같은 말씀이 있습니다.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았는 자보다 나으니라. (Better a patient man than a warrior, a man who controls his temper than one who takes a city)"

 

우리의 혼 즉 마음은 다스리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화를 내더라도 더디 내는 것이 가능합니다. 친구와의 관계, 부모님과의 관계, 부부관계, 직장동료들과의 관계에서 우리는 언제 어디서 찾아올지 모를 이 화를 늘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내 주변 사람들이 내 마음에 안 들때, 내 주변 사람들이 나의 자존심을 건드리거나 무시할 때, 내가 의도치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나를 힘들게 할 때 등등 많은 상황들이 우리의 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화를 참겠다, 화를 내지 말아야지라고 결심을 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불을 끌 때는 단순히 기다린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물을 부어야 빠른 시간 안에 불이 꺼질 수 있습니다. 그렇듯, 이 화를 더디내고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반대급부가 필요합니다. 그것은 바로 "긍휼"입니다.

 

"긍휼"이라는 것은 불쌍히 여기는 마음입니다. 우리가 화를 내는 것은 대부분 잘 살펴보면 자기 방어의 기본적인 형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말과 행동으로 인해 자신의 자존심이 무너졌거나, 혹은 그런 말과 행동이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그로 인해 자신이 피해를 보고 억울하다고 생각이 되면 화가 나고 성이 나는 것입니다. 긍휼이라는 것은 남을 불쌍히 여기고 도와주려는 마음입니다. 만약 상대가 나의 자존심을 건드렸다면 그 상대방을 불쌍히 여기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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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약속 시간에 늦은 상대방에 화가 납니다. 그럴 경우 이렇게 긍휼의 힘을 발휘 하세요.

"아유,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늦고 싶어서 늦은 것도 아닐테고, 여기 오면서 별의 별 생각을 다 했을텐데, 나 때문에 오히려 미안해하고 그러는 건지 모르겠다. 늦게라도 오면 다독거려줘야지."

만약 상대방이 나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발언을 합니다. "당신은 돈도 못 벌고 나한테 해주는 것도 없잖아~." 이 경우에도 긍휼의 힘을 발휘 하세요.

 

"그래 여보. 내 당신한테 많이 미안하다. 나같은 사람 만나서 당신 사고 싶은 것도 못 사고, 나 때문에 당신 고생이 많다. 미안해."

 

화라는 것은 불입니다. 작은 불씨가 큰 불을 만들어내듯이 우리는 늘 이 불씨를 마음에 가지고 삽니다. 그것이 인간이고 피조물입니다. 하지만 이 작은 불씨를 우리는 얼마든지 제어할 수 있고 얼마든지 통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화를 제어하는 힘, 긍휼의 힘은 큽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자신의 부족함이 있다면 그자리에서 인정을 하고 상대방을 오히려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가져보세요.

 

화를 낸다는 것은 육체적으로도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스트레스라고 부릅니다. 스트레스는 그 어느 원인보다 강력한 만병의 근원입니다. 성경에서는 이 노하기를 더디 하는 것, 마음을 다스리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잠언 29장 22절 말씀으로 마치겠습니다.

 

"노하는 자는 다툼을 일으키고 분하여 하는 자는 범죄함이 많으니라. (An angry man stirs up dissension and a hot-tempered one commits many si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