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구탕 여기 최강

여기만한 곳이 있을까 싶어요. 솔직히 대구탕 전문으로 하는 곳이 생각보다 많지 않거든요. 여기는 대구탕 전문이어서 대구 대구탕 맛있는 곳 찾으면 여기로 가시면 되요.

 

대구에서 먹는 대구탕. 도시 대구는 큰 언덕이라는 뜻이고 생선 대구는 큰 입이라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하지만 발음이 같다보니 대구에서 대구탕, 라임이 딱딱 들어맞네요. 여기 대구탕 1그릇에 만원이에요.

 

한상 차려진 대구탕. 뚝배기 크기 좀 보세요. 공기밥 보시면 뚝배기 크기 짐작이 가실거에요. 한뚝배기 하실래예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사이즈에요. 큼지막한 뚝배기에 대구가 가득 들어서 나와요. 역시 전문점다와요. 양이 푸짐해요.

 

대구 성서에 있는 해운대 속시원한 대구탕이에요. 주인분이 부산에서 오셨는지는 모르겠어요. 해운대라는 상호를 쓴 걸 보면 말이에요. 주차장도 굉장히 넓고 건물도 커요.

 

실내에는 총 3군데로 나뉘어져있어요. 일반 의자와 테이블이 있는 홀. 방석에 앉는 자리, 방도 있고요. 여러가지 좌석이 다양하게 있는 공간이에요.

 

대구탕에 대구가 역시 푸짐하게 들어가야죠. 여기 한 뚝배기에 대구탕 큼지막한 덩어리가 아주 제법 많이 들어가 있어요. 이것만 먹어도 배가 부를 정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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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은 진짜 시원하고 담백해요. 잡냄새 없고, 간도 적당하고. 이게 너무 심심해서 안 되고 짜도 안 되거든요. 딱 적당한 것 같아요. 얼큰한 맛과 시원한 맛 고를 수 있어요. 이건 시원한 맛이어서 국물이 맑은 편이에요.

 

대구는 역시 생선살 발라서는 밥하고 김하고 같이 먹어야죠. 이렇게해서 간장 살짝 찍어 먹으면 진짜 맛있거든요. 집에서는 맛볼 수 없는 그런 맛이에요. 대구탕을 집에서 해드시는 분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거든요. 저도 집에서 대구탕 해먹은 적이 없어요. 이렇게 외식할 때 한번씩 먹는 것 같아요.

 

김치도 적당하게 숙성이 되어서 맛있고요. 반찬들도 하나같이 맛있어요. 대구살이 연하면서도 탄력이 있어서 참 식감도 좋고 맛있네요. 한그릇 푸짐하게 먹고 나니 속이 든든해요.

 

나올 때 커피 서비스. 대구 대구탕 맛집. 대구에서 대구탕 드시려면 성서에 있는 해운대 속시원한 대구탕, 여기 추천드려요. 아주 시원하고 푸짐하고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