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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해물을 큰 솥에 담아서 내는 곳이 있어요. 여기는 양도 푸짐하고 크기도 커서 정말 왕처럼 대접받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수성구에 있는 홍이네대왕조개전골 다녀왔어요.
보기만해도 배가 부를 정도로 푸짐하게 나오는 한솥 해물모듬이에요. 각종 조개류부터 시작해서 오징어, 게, 어묵, 치즈 등등. 여러가지 음식이 아주 푸짐하게 나와요.
수성구 들안길 쪽에 보면 홍이네 대왕조개전골과물회라는 곳이 있어요. 여기가 아주 푸짐하게 나오는 대구 해물 맛집이에요. 조개전골과 조개찜이 전문이에요. 그 외 각종 해산물 요리 즐길 수 있어요.
여기 점심메뉴도 있더라고요. 조개칼국수인데요, 가격도 1인 5,900원이니까 웬만한 바닷가에서 먹는 칼국수보다 저렴해요. 그래서 나중에 점심 먹으러 한번 가보려고해요.
메뉴가 대부분 조개전골과 물회, 해산물 등등 바다에서 나오는 것들을 가지고 요리한 것이에요. 당연히 처음 갔으니 대왕조개전골로 먹었어요.
실내는 대충 이런 분위기에요. 가운데 가열장치가 있고 4인용 테이블로 되어 있어요. 작은 방들도 있으니까요, 가족들끼리 가서 오붓하게 먹기 좋아요.
주문한 대왕전골 2인분 나왔어요. 솥이 정말 커요. 일단 주전자에 담긴 육수를 부어주고는 15분인가 더 쪘던 것 같아요.
끓인다기보다는 찐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아요.
완성된 조개전골이에요. 조개전골이라기보다는 해물전골이라고 해야할 것 같아요. 통오징어도 들어가고 꽃게도 한마리 들어가고요. 그외 굴, 가리비, 키조개, 홍합 등등. 조개류 잔뜩 들어가요.
이렇게 즉석에서 바로 쪄버리니까 조개살이 어찌나 부드럽고 싱싱한지. 육수의 간도 적당해서 처음에는 굳이 소스 필요가 없었어요. 바로 바로 집어서 먹었는데요, 진짜 향이 좋아요.
굴도 아주 탱글탱글. 간장소스에 찍어 먹어도 참 맛있어요. 해산물은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특히 고추냉이에 찍어 먹으면 그 향과 풍미가 더 좋거든요.
여기는 또 고맙게도 뚝배기에 치즈가 담겨져 나와요. 한참 찌면 치즈가 다 녹거든요. 거기에다가 조개살 넣어서 쭉쭉 땡겨서 먹으면 진짜 고소하고 맛있어요.
각종 해산물이 가득. 조개류도 가득. 대구 해물 맛집 푸짐하게 나오는 홍이네대왕전골. 대왕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그런 곳이었어요. 한번 가보세요. 아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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