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도톤보리 라면 맛집

킨류라면 가격 및 지점 방문 후기

 

3~4년 만에 다시 찾은 오사카 도톤보리. 여기는 갈수록 뭔가가 자꾸 생기는 것 같아요.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가는 일본 여행지가 오사카라고 하는데요, 그러다보니 이제는 어디를 가도 한국인들을 위한 메뉴판, 글씨 등이 많이 눈에 띄어요.

 

도톤보리 가면 꼭 먹어야한다는 킨류라멘. 여기가 본점의 경우 길거리에 그냥 노점처럼 되어 있는데요, 도톤보리 돌아다니다보니 지점이 2~3군데가 더 있더라고요. 

 

제가 방문한 곳은 도톤보리 중심부에서 남쪽 난카이 남바역 쪽에 있는 지점이었어요. 역시 라면 맛집 답게 각종 유명인들 싸인이 즐비하네요. 근데 누가 누군지 모른다는 것이 함정. 

 

본점처럼 역시 다다미바닥에다가 빨간 테이블이 놓여져있어요. 킨류라멘이 좋은 점, 24시간이라는 거에요. 그래서 아침에 해장하기도 좋고, 밤 늦게 출출할 때 와서 먹기에도 좋죠. 어쨌든 도톤보리 라면 맛집 하면 킨류라면이 늘 거론되니까 말이에요.

 

위가 바로 킨류라면이에요.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그냥 라면과 차슈라면. 가격은 각각 600엔, 900엔이에요. 차슈라면은 돼지고기가 3~4배 더 들어간다고 보면 되요. 그냥 담백하게 돼지고기 2~3점으로 라면을 즐기고 싶다면 600엔짜리 시켜도 되요.

 

킨류라멘은 저 개인적으로는 한국인들 입맛에 최적화된 곳이 아닌가싶어요. 정통 일본라면은 좀 짜다는 느낌이 많이 들거든요. 근데 킨류라멘은 그보다는 덜 한 것 같고, 국물도 개운하면서도 구수한 것 같고. 물론 저 개인적인 느낌입니다만.

 

 

그리고 마늘, 부추, 김치도 반찬으로 제공이 되요. 이거 먹는다고 따로 돈 내는 것 아니에요. 필요한만큼 가져가고 부족하면 다시 와서 가져가도 뭐라 안해요. 일본라면이든 인스턴트 라면이든 역시 라면에는 김치가 있어야죠. 

 

돼지고기 한점이랑 송송 썬 파랑 일단 같이 먹어줍니다. 구수하면서도 야들야들한 돼지고기가 아주 일품이에요. 돼지고기 수육을 먹는 그런 느낌이에요.

 

면발과 함께 같이 먹어주면 이게 진정한 일본라면이죠. 맛있습니다요 맛있어요. 도톤보리 가면 꼭 먹어봐야죠. 1일 1식이 아니라 1일 1라면인거죠.

 

킨류라면 가면 양이 적다라는 소리 못해요. 최소한 배가 덜 찼다라는 소리 못하죠. 왜냐하면 밥이 무한리필 공짜거든요. 라면 국물에다가 말아먹든지 그냥 라면과 같이 먹던지, 밥이 무제한이에요.

 

이렇게 밥솥이 있어요. 그럼 이 밥솥에서 알아서 떠 먹으면 되요. 공짜 무한 리필 서비스에요.

 

저도 한그릇 떠서는 라면 국물과 같이 먹었어요. 김치나 부추무침같은 반찬도 있으니 정말 배부르게 먹고 나왔어요. 일본의 한끼 식사비도 만만치 않거든요. 라면에다가 밥까지 배부르게 먹을 수 있으니 참 좋은 것 같아요. 이상 도톤보리 라면 맛집 킨류라멘 가격 및 지점 방문 후기였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