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아직도 날씨가 쌀쌀하다. 하지만 이제 겨울이 막바지다. 그래서 그런지 기력이 딸리는 것 같다. 이럴 때는 보양식을 먹어야 한다. 보양식에는 굉장히 다양한 음식들을 있다. 그 중에서도 나는 해물이 들어간 보양식을 좋아하는 편이다. 삼계탕이나 장어구이같은 보양식도 있지만 칼칼한 국물에 신선한 해물이 들어간 해물뚝배기도 아주 좋은 보양식인 것 같다.

 

대구에 보면 깔꾸리라는 식당이 있다. 깔꾸리는 해물뚝배기로 유명한 식당이다. 이곳에서는 단순한 해물뚝배기 전골이 아니라 그야말로 신선한 해물이 가득 들어간 해물뚝배기가 나온다. 그래서 대구 보양식으로도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전복과 더불어 다양한 해산물들이 한가득 나오기 때문에 한 그릇 먹고 나면 배도 부르고 또한 보양도 되는 것 같다.

 

대구 상인동에 있는 깔꾸리 식당이라는 곳이다. 깔꾸리 식당은 낙지전골로 유명하고 또한 해물뚝배기로도 유명한 곳이다. 특히나 점심특선으로 해물뚝배기는 15,000원이다. 오픈부터 오후 3시까지 15,000원으로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저녁 시간에 가면 17,000원으로 가격이 조금 오른다. 하지만 크게 상관은 없다. 점심이든 저녁이든 해물뚝배기 한 그릇 먹고 나면 제대로 보양이 되는 것 같다.

 

 

대구 보양식 상인동 맛집 식당 내부는 이렇게 되어있다. 내부공간이 생각보다 넓다. 주차장은 따로 갖춰져 있지 않다. 그래서 식당 뒤쪽 골목에 적당히 주차를 하고는 왔다. 뒷편 골목이 한적한 편이어서 주차하기는 어렵지 않았다. 식당 내부는 왼쪽과 오른쪽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다. 안쪽에는 단체로 오붓하게 식사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여럿이 와서 해물뚝배기나 전골을 먹기에 좋은 것이다.

 

이번에 가서 해물뚝배기 하나를 주문했다. 뚝배기를 주문하면 이렇게 반찬이 여섯가지가 나온다. 반찬도 다양하게 나오는 것 같다. 반찬 하나하나 아주 맛있다. 특히 해물 뚝배기와 잘 어울리는 반찬들인 것 같다. 이런 밑반찬들은 밥 한 공기를 금방 비우게 만든다.

 

상인동 해물 맛집 깔꾸리에서 나오는 해물뚝배기이다. 해물뚝배기는 말 그대로 커다란 뚝배기에 가득 담겨져서 나온다. 뚝배기의 크기가 일반 뚝배기보다 1.5 배는 더 큰 것 같다. 뚝배기 안에 전복, 가리비, 홍합 등등 여러가지 해산물들이 가득 들어 있다. 일단 나오자마자 국물을 맛보았다. 칼칼하면서도 얼큰한 국물이다. 신라면 정도의 맵기인 것 같다. 물론 맵지 않게 지리로도 주문이 가능하다.

 

여러 가지 해산물 중에서도 역시 가리비가 가장 맛있는 것 같다. 가리비도 여러 개가 들어 있다. 하나씩 까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가리비는 식감이 정말 연하고 부드럽다. 간장에 콕 찍어서 먹으면 더욱 더 맛이 좋다. 해물을 하나하나 먹는 재미가 있다. 또한 두부도 들어가 있어서 다양한 식재료를 즐길 수 있다.

 

보양식 중에서도 전복은 빠질 수 없다. 해물뚝배기에는 전복도 들어 있다. 전복 한 마리를 통째로 먹는다. 또한 곤이와 더불어 콩나물도 듬뿍 들어 있어서 피로회복에도 좋은 것 같다. 이 정도 양과 함께 이 정도 가격이라면 대구 보양식으로 충분히 추천할만하다. 상인동 쪽에 있다면 깔꾸리 식당을 한번 방문해서 해물뚝배기를 먹어보기를 추천한다.

반응형
반응형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