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아구찜 보여드립니다 - 대구 엄마는아구찜

이것이 바로 진짜 아구찜이에요.

대구 엄마는 아구찜 후기에요.

아구찜에 가장 충실한 아구찜이에요.

콩나물만 잔뜩 있는 것이 아니라

진짜 아구가 푸짐하게 든 아구찜이에요.

 

매콤한 양념이 아주 매력적이죠.

아구찜 안 좋아하시는 분들 안 계실거에요.

저도 아구찜 정말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가끔씩 아구찜 먹으러 가요.

여기 아구찜 완전 제대로 된 찐 아구찜이에요.

 

대구 칠곡에 가면 엄마는 아구찜이라고 있어요.

여기는 프랜차이즈가 아니에요. 여기만 있어요.

아구찜만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거든요.

이만큼 간단한 메뉴를 가진 식당도 없을 거에요.

 

 

아구찜 맛집에 웬 곰인형이.

들어갈 때 약간 깜놀했어요.

물론 덕분에 사진 한장 찍었죠.

곰인형 안 그래도 좋아하는데 말이에요.

전체적으로 아주 깔끔한 식당이에요.

 

작은 소는 볼품이 없어서 안판다는 말.

큰소, 큰중만 파는 아구찜 맛이에요.

메뉴가 딱 2가지에요. 정말 초간단 맛집.

선택장애가 있을 수 없는 곳이에요.

 

아구찜 주문하면 서비스로 나오는 음식들이에요.

가장 먼저 김치전 반죽이 나오거든요.

즉석 김치전이에요. 아주 아주 고소해요.

김치전은 역시 이렇게 부쳐 먹어야 맛있거든요.

 

이것도 서비스로 나오는 음식이에요.

여기는 남는 것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여러가지 많이 나오거든요.

청국장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차돌박이까지

차돌박이가 들어간 청국장이 서비스로 나와요.

2~3명이 먹어도 충분한 양이에요.

 

여기에다가 라면도 하나 끓여먹을 수 있어요.

김치전, 차돌박이 청국장, 라면까지.

3가지가 서비스로 나오니까 인심도 넉넉해요.

 

기본 열무김치하고 야채샐러드 나와요.

아구찜에 잡다한 반찬은 필요가 없어요.

이것만 해도 충분하더라고요.

 

이게 바로 큰소 사이즈의 아구찜이에요.

작은 사이즈만 큰 사이즈에요.

커다란 대접에 나오는데요, 진짜 양 많아요.

더구나 콩나물만 잔뜩 있는 것이 아니라

아구도 듬뿍 있어서 더더욱 푸짐하게 보여요.

 

아구살이 많으니까 아구찜 먹을만해요.

아구도 싱싱하고요, 양념도 제대로 배이고.

그냥 먹어도 매콤달콤한 양념이 좋고요.

간장에 살짝 찍어 먹어도 맛있어요.

 

엄마는 아구찜이라는 식당 이름이 맘에 들어요.

아마도 엄마가 자식들을 위해 아구 듬뿍 넣고

맛있게 만든다는 생각으로 이런 가게 이름이 된 것 같아요.

대구 칠곡에 있는 엄마는 아구찜, 착한 가게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