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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로에서 삼겹살 꽤 잘하는 곳이 있어요. 식당의 이름이 독특해요. "머꼬"이거든요. 머꼬라는 말은 경상도 사투리로 "뭐야, 뭐니?"라는 말이거든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끼 떄문에 가게 이름도 머꼬에요. 고기 먹고 싶어서 찾은 동성로삼겹살 잘하는 식당이에요. 동성로에 삼겹살 하는 식당들이야 엄청 많죠. 그 중에서도 역사가 깊고 한자리에서 오래한 식당이니 내공도 깊어요.

 

이곳이 유명한 이유가 몇가지가 있어요. 그 중에서도 상차림이 굉장히 화려해요. 그러면서도 서비스 음식들이 다양해서 푸짐하게 나오는 곳이에요.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식당에는 뭔가 이유가 있어요. 여기가 그런 곳이거든요. 동성로삼겹살 구워서 먹기 좋은 곳이에요.

 

동성로에 있는 머꼬삼겹살이에요. 위치는 아래 지도 보세요. 반월당역에서 가까운 곳에 있어요. 주차장은 따로 없으니 알아서 주차를 하고 오셔야해요. 여기가 골목 안쪽에 있는데요, 대구에 살면서도 여기 모르는 분들 많을 거에요. 대로변에 없어서 이렇게 골목까지 찾아오지 않으면 알 수 없거든요. 하지만 또 아는 사람들은 알아서 가는 그런 곳이기도 해요.

 

 

저녁 6시에 방문을 했어요. 근데 벌써 저보다 먼저 와서 삼겹살 구워서 드시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이 분들은 도대체 언제 오신건지 원. 실내는 이렇게 되어 었어요. 긴 소파자리가 인상적이에요. 테이블마다 버너가 놓여져 있어요. 숯불구이가 아니어서 그런지 천장에서 내려오는 환기통이 없어서 더 깔끔하게 보여서 좋은 곳이에요.

 

동성로삼겹살 잘 하는 곳 머꼬의 경우 다국적 고기를 파는 곳으로 이미 유명한 곳이엥. 다국적이라는 말은 말 그대로 여러나라의 고기를 여기서 맛볼 수 있어요. 국내산 뿐만 아니라 스페인산, 오스트리아산 등등 다양한 국적의 고기를 먹을 수 있어요.

 

 

둘이 가서는 오스트리아세트로 주문을 했어요. 다른 국적의 고기들은 이미 먹어본 터라 이번에는 오스트리아산 고기는 어떤지 먹어보고 싶었어요. 허브, 생삼겹, 통후추 등등 여러가지가 고기가 세트로 나오는 메뉴를 선택해서 둘이 맛있게 구워서 먹었어요. 

 

여기 반찬구성이 아주좋아요. 일단 야채 및 저래가가 푸짐하고 맛있게 나와요. 굉장히 신선해요. 상추의 경우 파릇파릇 밭에서 아직 안 뽑은 것 같아요. 거기다가 서비스 음식이 3가지나 나오거든요. 떡볶이가 나와요. 이것도 맛있어요. 어묵도 나오거든요. 여기에다가 비빔국수까지 나와요. 서비스음식이 이렇게나 나오니 인기가 없을 수가 없어요.

 

오스트리아산 고기 세트가 나왔어요. 고기는 삼겹살이에요. 머꼬삼겹살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삼겹살이 종류별로 나와요. 허브를 뿌린 삼겹살, 통후추를 뿌린 삼겹살, 생삼겹살 등등 말이에요. 한번에 다양한 풍미를 즐길 수 있도록 나와서 좋아요. 양도 푸짐해서 둘이서 세트 하나면 충분해요.

 

 

여기는 처음에는 고기를 구워주시더라고요. 어느 정도 되면 알아서 구워서 마저 먹으면 되거든요. 그래서 더 편하게 고기를 구워 먹었어요. 고기 뿐만 아니라 불판 위에는 김치, 콩나물 올려서 같이 구워 먹어요. 삼겹살에는 역시 김치, 콩나물만한 조합도 없거든요. 다양하고 다채로워서 더 좋아요.

 

 

삼겹살 자체의 퀄리티가 아주 좋아요. 얇으면서도 고소해서 좋더라고요. 잘 구워진 삼겹살에다가 통마늘 올리고 쌈장 올려서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삼겹살도 종류에 따라서 풍미가 달라서 다채롭게 즐길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고소하면서도 식감도 연한 그런 고기였어요.

 

 

저래기와 같이 곁들여서 먹어도 좋고요. 와사비 올려서 밥과 같이 먹어도 맛있어요. 삼겹살 먹다가 비빔국수를 곁들여도 좋더라고요. 어묵도 먹고 떡볶이도 먹고. 상차림도 좋고 가격도 합리적이고. 분위기도 좋은 동성로삼겹살 잘하는 곳 머꼬삼겹살이었어요. 대구 시내에서 고기 드시고 싶다면 여기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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