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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낙지를 통째로 구워서 먹어버리는 곳이 있어요. 보통 우리가 낙지라고하며 산낙지로 먹거나 아니면 연포탕이나 해물탕에서 볼 수 있거든요. 하지만 그런 산낙지를 여기서는 구워서 먹는 곳이에요. 반야월 구이 맛집으로 추천하고 싶은 식당이에요. 산낙지를 통째로 구워서 먹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식당이에요.

 

말 그대로 산낙지가 나오더라고요. 그렇다고 진짜 통 산낙지는 아니에요. 머리는 떼서 나오거든요. 하지만 산낙지는 이렇게 머리를 분리 시켜도 사정없이 꿈틀대죠. 이걸 그대로 숯불에 구워서 먹는 곳이에요. 반야월에 보면 참숯삼인조라고 있어요. 여기서 산낙지 제대로 구워서 먹었어요.

 

참숯삼인조 혁신도시점이에요. 프랜차이즈같더군요. 대구에도 여러군데가 있어요. 주변에 참숯삼인조 있다면 한번 찾아가서 먹어볼만해요. 굉장히 독특하면서도 또 맛있어요. 여기 상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를 보면 되요. 따로 주차장은 없어요. 주차를 가게 주변이나 뒷편 주택가 골목에 하면 될 것 같아요.

 

 

 

마늘산낙지 2마리 세트로 주문을 했어요. 5만원정도하는 가격이에요. 둘이 가면 이 메뉴로 선택하면 양도 푸짐하고 또한 다양한 음식들을 한번에 먹을 수 있어요. 역시 세트로 먹어야 뭐든지 조금이라도 더 저렴하게 먹고 또 다채롭게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요. 닭다리사이살구이도 유명하다고해요. 다음에 가면 이 음식으로 또 먹어봐야겠어요.

 

 

여러가지 반찬과 함께 산낙지가 나왔어요. 반찬 구성은 아주 특별하지는 않고 산낙지 구이 먹기 전 혹은 같이 먹을 때 먹기 좋은 음식들이에요. 산낙지 2마리가 나왔어요. 마늘산낙지라고해서 그냥 산낙지가 아니라 마늘이 듬뿍 토핑이 된 산낙지에요. 말 그대로 살아있어요. 물론 죽었지만 살아있어요. 아주 활발하게 꿈틀거리더라고요.

 

 

여기는 산낙지를 모두 구워주거든요. 손님이 할 일은 없어요. 그저 굽는 것 열심히 보던가 아니면 사진을 찍으면 되거든요. 산낙지를 한번 숯불 위에 초벌구이를 해요. 그리고는 다시 가져와서는 먹기 좋게 잘라서는 또 한번 구워주면 완성이 되거든요. 머리는 나중에 따로 주시더라고요. 일단 다리만 이렇게 구워요.

 

 

사장님이 구워주시는 동안 폭탄계란찜 나왔어요. 고기를 먹을 때 제가 같이 먹기 정말 좋아하는 음식이에요. 여기도 계란찜 정말 잘 하는 것 같아요. 양도 푸짐하고 맛도 아주 고소하고 부드러워요. 낙지 굽는 동안 먹기 좋더라고요. 오랜만에 아주 맛있는 계란찜을 또 먹었어요.

 

 

낙지구이가 진짜 맛있더군요. 야들야들한 식감은 물론이고 낙지 특유의 그 향이 있잖아요. 아주 진하게 느껴져요. 머리는 따로 또 이렇게 내주시더라고요. 머리만 따로 구워서 한입에 쏙 먹는데요, 이것도 아주 맛있어요. 속에 보면 다양한 재료들이 들어가서 낙지머리구이가 아주 먹을 것도 많고 맛도 다채로운 것 같아요.

 

 

이렇게 라면도 포함이 되어 있는 세트메뉴에요. 라면에 꽃게 한마리가 제대로 들어가서 아주 향이 좋더라고요. 라면 국물에서 게향이 굉장히 풍부하게 낫어요. 콩나물, 부추 등이 들어가서 라면이 더 맛있었어요. 대구 낙지 맛집으로 또한 반야월 구이 맛집 중에서도 이색 맛집으로 추천을 하고 싶은 곳이에요.

 

 

"음식을 무료로 제공 받아서

소신있게 작성을 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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